Category 러닝/아웃도어 운동

제가 쿠션화 한 시즌 신어보고 알게 된 것들

러닝을 다시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바꾼 게 신발이었어요. 예전에 쓰던 건 발볼도 좁고 밑창도 얇아서, 조금만 뛰어도 발바닥이 얼얼했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쿠션 빵빵한 놈”으로 가자, 하고 두툼한 쿠션화 한 켤레를 골랐습니다. 밑창 두께가 손가락 두 마디는 되어 보이는, 딱 봐도…

러닝 이어폰, 골전도형이 실제로 하는 일

솔직히 말하면, 저는 처음부터 골전도 이어폰을 산 게 아니었어요. 예전에 러닝용이라며 저가형 커널형 이어폰을 하나 샀다가 크게 데였습니다. 귀에 딱 꽂히는 밀폐형이라 음질은 나쁘지 않았는데, 뛰다 보면 땀 때문에 자꾸 헐거워져 빠지고, 무엇보다 뒤에서 오는 자전거 소리를 아예 못 들어서…

초보 러너가 장비 고를 때 자주 놓치는 기준

“일단 신발만 좋은 거 신으면 되지 않나요?” 러닝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저한테 가장 많이 하는 질문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신발이 중요한 건 맞지만, 초보 러너가 놓치기 쉬운 기준은 따로 있거든요. 오늘은 장비 브랜드나 가격표를 보기 전에, 먼저…

러닝벨트, 허리형과 크로스형 차이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철에도 새벽이나 저녁 시간을 이용해 꾸준히 뛰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러닝 중에 휴대폰, 열쇠, 카드 같은 소지품을 어떻게 들고 다닐지 고민하다가 러닝벨트를 검색해보면 크게 두 가지 형태가 나옵니다. 허리에 두르는 허리형(웨이스트 벨트)과 어깨에서 대각선으로 매는 크로스형(러닝 색). 둘이…

장마철에 자전거를 못 타서 산 실내 트레이너, 6개월 써보니

비 예보만 뜨면 마음이 급해지는 계절이 왔습니다. 저는 평일 저녁마다 한강을 따라 라이딩을 하던 사람인데, 장마가 시작되면 일주일 내내 자전거를 창고에 세워두는 날이 이어지더라고요. 처음엔 “며칠 쉬면 되지” 했는데, 그게 2~3주씩 이어지니 체력도 떨어지고 무엇보다 답답함이 컸습니다. 그래서 실내에서 탈…